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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8기 - W2D2] '스포티파이'와 나의JTBD

REVIEW

 JTBD

 

 

 

 

 

 

 

PRODUCT

SPOTIFY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내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집에서 쉴 때, 과제를 할 때, 밖에 나갈 준비를 할 때, 밖에서 이동할 때 정말 많은 순간을 '스포티파이'와 함께 보내고 있다.

언젠가 , 유투브에 '플레이 리스트 모음 집'이 유행할 때 부터 나는 좋아하는 노래를 반복해서 듣기보다 그 순간에 어울리는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경향을 알았다. 상황 별 추천과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정말 잘 되어있기 내 삶의 질이 10% 상승된 기분을 느낀다.

 

 

제품 사용 전 나의 감정 상태

1. 기대감

스포티파이가 국내 상륙한지는 이제 불과 8-9개월 된 것 같다. 올해 초에 한국 런칭한 것으로 아는데

그 당시 스포티파이의 광고가 여러 매체에서 나왔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멜론, 유튜브뮤직 ,바이브랑 뭐가 다를까? 하는 기대가 있었다.

 

2. 비싼 가격에 대한 의심

첫 가입 무료 3달 이벤트를 사용하고 나면 그 이후로는 월 11000원의 구독료를 내야한다니, 이 부담스러운 가격을 과연 내가 지불할까? 의심이 들었다.

 

3. 당황함 

앱 안에 TOP 100이나 인기 차트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제품 사용 후, 어떤 문제를 해결 하였는가?

1. 내 취향저격 노래 추천으로 고민의 시간이 줄었다!

 

음원 모음집을 좋아하는 사용자로서

원래는 '멜론'과 '유투브 뮤직'을 사용했는데,  멜론의 추천/제안할 음원 카테고리의 음악 리스트는 1차원적인 접근으로 구성 되어있다. 아침에 들을만한 노래'를 틀면 '아침' 'morning'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음원를 마구잡이로 넣어 추천하곤 한다. '유투브 뮤직'은 괜찮은 모음집이 존재하지만 재생시켜놓고 시간이 지나면 이상한 인도음악이 나오곤 했다. (유투브처럼 재생이 끝나면 아무거나 계속 재생되는것)

 

그에 반대로 스포티파이는 사용자가 '어떤 음악에 관심을 갖고 즐겨듣고 있는 지'에만 집중한다. 모든 메뉴가 '나'를 향해 있다. 사용자 각각의 관심을 토대로 한 '개인화된 추천'이 굉장히 고도화 되어있다. 들어가서 아무거나 누르면 대부분 나의 취향을 쏙 맞힌 곡을 들을 수 있다. 

멜론처럼 '아침'이 들어간 모든 노래를 추천하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음원의 템포와 분위기를 분석을 하여 굉장히 잘 수행한다.

 

2. 아이폰 ↔️ 맥북  ( 스피커 , 갤탭, 등 ) 호환성

애플에 국한 되지 않고 어떠한 기기든 조금의 버퍼링 없이 연결되는 호환성

평소 카페에서 공부를 즐겨하는 나는 카페까지 이동 시간에 모바일로 스포티파이를 듣는다. 하지만 카페에서는 강의나 공부를 하기 위해 이어폰을 노트북 연결해야한다. 그 부분에서 만약 다른제품을 사용한다면 듣고있는 이 노래를 바로 노트북에서 듣기가 번거로운데, 스포티파이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노트북에서 연결되어 노래가 이어진다. 제품 사이의 호환성이 굉장히 높다. 

처음엔 이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계속 되니, 다른 제품은 불편하게 느껴진다. 스포티파이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느지 새삼 느낀다.

 

 

 

JTBD

→ 고객은(when)특정상황에서 어떤문제를 겪고있고, 어떤 것 을 원한다, 그래서 우리제품을 통해 어떤 것을 기대한다.

 

나는 내 플레이 리스트가 끝난 후, 원하지 않는 음원의 재생으로 다시 세팅해야하는 불편함을 경험 했고, 긴 시간 재생을 해도 계속 내가 좋아할만한 노래가 재생되길 바란다, 그래서 스포티파이 제품을 통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취향 저격을 당하고 싶다.